국어사학회는
국어사와 관련된 자료를 발굴하고 연구하여
국어학 연구분야의 발달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번에 새롭게 국어사학회 회장을 맡게 된 한국교원대학교 국어교육과의 이동석입니다.
끝날 것 같지 않던 지난 겨울의 추위도 이제 한풀 꺾이고, 아직 쌀쌀하긴 하지만 새 학기의 시작과 함께 이제 드디어 봄을 맞이하게 된 것 같습니다.
국어사학회는 그동안 국어사 연구의 발전과 확산에 크게 이바지하며 지금까지 국어사 연구의 중심을 충실하게 지켜 왔습니다. 정기적으로 학술대회와 강독회를 개최하여 국어사 연구의 활발한 장을 마련해 왔으며, 이를 통해 많은 학자들이 연구에 깊이를 더하고 연구의 지경을 넓힐 수 있었습니다.
저도 대학원 시절부터 학회에 참석하면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애정이 깊은 학회의 회장을 맡으면서 예전과는 다른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만, 앞으로 국어사학회가 지금까지 그래 왔던 것처럼 국어사 연구를 활성화시키는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저를 비롯한 임원진의 노력과 회원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합니다. 제가 그랬던 것처럼 많은 연구자들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학문적인 소통을 할 수 있도록 학회를 꾸려 나가고자 하니, 여름과 겨울에 열리는 학술대회에 많이 참여하셔서 학문적인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와 주시기 바랍니다.
제14대 임원진에서 새롭게 시도했던 북토크도 계속 이어가고자 합니다. 준비 과정을 거친 후 곧 소식을 전해 드릴 예정입니다. 많이 참석하셔서 학술대회와는 또 다른 분위기 속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와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2년 동안 학회를 잘 이끌어 오신 제14대 김유범 회장님을 비롯하여 이사 선생님과 간사 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앞으로 2년 간 국어사학회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저희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회원 여러분들께서 잘 지켜봐 주시고 앞으로도 학회의 여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새로운 봄의 기운과 함께 늘 건강하시고 올해 계획하신 모든 일들을 다 잘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3월
국어사학회 회장 이동석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