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제13대 학회장 이임 인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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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국어사학회 | 등록일시 | 2023-02-28 11:15: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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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국어사학회 제13대 회장 황선엽입니다. 임기가 끝나 회장직을 내려 놓으며 회원 선생님들께 인사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취임 인사를 할 때 국어사학회의 전통을 잘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기 위해 무거운 마음으로 중책을 맡게 되었다는 말씀을 드린 바 있는데 회장직을 내려놓는 지금은 마음이 무척 가벼워졌습니다. 총무이사를 맡아 학회의 온갖 어려운 일들을 척척 해결해 주신 김현주 선생님과 여름과 겨울의 학술대회 준비는 물론 개최까지도 책임져 주신 배영환・장요한 연구이사 선생님, 또 매월 진행되는 월례발표와 특강을 준비하고 진행해 주신 이용・박부자 연구이사 선생님, 1년에 2차례 간행되는 학술지의 심사 절차와 출판은 물론 학술지 평가까지 맡아서 등재지 유지라는 성과를 얻어내신 이래호・이지영 출판이사 선생님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일일이 거명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이사 선생님과 각종 위원회의 위원 선생님, 그리고 학회의 실무를 맡아온 간사 선생님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회장이란 직함에도 불구하고 하는 일이 별로 없었음에도 학회가 별 탈 없이 운영되고 각종 사업들에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이사와 위원, 간사를 맡아 수고해 주신 모든 분들 덕택이었습니다. 임기 중 첫1년은 코로나로 인해 모든 모임이 온라인으로 진행될 수밖에 없어 선생님들을 직접 뵙지 못해 큰 아쉬움을 가지고 지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1년 간은 대면 모임이 가능해져 여름에는 제주에서, 겨울에는 서울에서 학회를 하며 오래간만에 반가운 얼굴들을 직접 뵐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인계인수를 위해 차기 회장단과 만날 때 김현주 총무이사님께서 지난 2년 간 해온 일들을 정리해 오셨는데 이 내용을 바탕으로 중요한 일들을 정리해 봅니다. 4차례의 정기 학술대회와 2차례의 세계한국어한마당 행사 참여, 8회의 석좌강의, <국어사연구> 4회 발간, 학술지 재인증 평가, 학술지 평가와 관련한 학회 규정 개정, 연구재단 JAMS 시스템을 활용한 온라인 투고 시스템 구축 등이 그 주요 성과입니다. 인계인수할 때 차기회장이신 김유범 선생님께서 웅대한 포부와 계획을 가지고 있음을 알려 주셔서 앞으로 우리 학회가 크게 발전할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이제 회장직을 내려놓고 회원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지만 학회에 대한 관심과 열정으로 학회의 발전을 뒤에서 돕겠습니다. 다시 한번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2023년 2월 28일 국어사학회 회장 황선엽 拜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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